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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향 직관(Ni)이 주기능인 INFJ 유형의

열등기능(Se) 경험 사례




■ 내 병을 진단하도록 도와주세요

  

  많은 알레르기와 흔한 감염을 경험한 INFJ인 앤지는 새로운 증상으로 겨울 내내 아팠다. 수많은 전문가들이 그녀의 상태를 진단할 수 없었다. 비록 아프고 좌절하였지만, 앤지는 그녀의 증상과 관련한 의학적 문헌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다. 의학도서관에서 모든 책들을 읽었고, 그녀 자신의 모든 의학적 기록을 여러 곳에 보내었고, 현재의 상태에 영향을 주었던 과거의 증상이나 사건들에 대한 기억들을 해냈다.


  “내 책상은 보험서식과 내과의사의 보고서, 의학적 논문에 대한 색인, 연대기적 의학병력 – 내가 찾을 수 있는 모든 사실들 – 등으로 가득 쌓여 있어요. 각 의사들과의 면담약속을 준비하면서, 관련되는 사실들을 요약했지요. 그러나 대부분의 의사들은 나의 도움을 반가와 하지 않았어요. 그들은 내가 나의 상태에 대해 너무 잘 알기 때문에 건강염려증이 틀림없다고 믿었어요.”


  앤지의 세부사실에 대한 수집은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으로써 열등기능인 외향적 감각과 관련이 있다. 그녀의 꼼꼼한 자료 수집은 실제로는 상황에 따른 적응 방식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의사들은 그녀의 행동을 과도하거나 병리적이라고 간주했다. 의사들이 진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상당히 집중적인 열정을 발휘했는데, 오히려 이것이 그녀행동이 과도하고 병리적이라고 간주하는 의사들의 판단근거가 되었다.




출처: 성격유형과 열등기능, pp.58

이미지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BVuzKhL_U4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