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열등기능] 내향 감각(Si)이 주기능인 ISTJ 유형의 열등기능(Ne) 경험 사례

내향 감각(Si)이 주기능인 ISTJ 유형의

열등기능(Ne) 경험 사례

■ 애정 어린 염려인가? 비밀스런 소망인가?

  

  ISTJ 웨렌은 아내가 쇼핑가서 예상보다 늦게 돌아오는 것 때문에 한 때 매우 염려했다고 한다. 그는 아내가 갑작스런 사고를 당했다고 상상하고, 아내의 장례식에 대해 아주 구체적으로 공상을 한다. 혼자서 아이들을 양육하고, 파출부를 고용하는 등등에 대해서도 상상한다. 일상적이고 합리적인 사고과정과의 접촉이 단절되자, 아내의 죽음에 대한 상상이 아내가 죽었으면 하는 은밀한 소원을 품고 있음을 의미한다는 성급한 결론에 이르게 되어 스스로 무시무시한 죄책감을 경험했다.

  아니면, 아내가 납치당했거나, 정말 이혼을 원했기 때문에 그 순간 변호사에게 이혼을 상담하러 갔다고 상상했다. 웨렌은 그가 “정상으로 돌아왔을” 때, 비극적인 상상으로 이끄는 상황을 반추해보고는, 그런 상황은 주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줄었거나 업무활동에 지나치게 관여되어 있는 상황들이었다고 보고했다. 열등기능을 한바탕 경험한 후에, 아내나 중요한 사람에 대한 감사를 새롭게 회복했고, 삶에 대한 관점을 일반적으로 폭넓게 하도록 상기하게 되었다.

출처: 성격유형과 열등기능, pp.64

이미지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BVuzKhL_U4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