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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FJ 유형이 선호하는 취미여가활동





 취미는 인간이 금전적 목적이 아닌 기쁨을 얻는 활동이라고 정의하며, 좋아하는 곳에서 시작, 지속성이 있으며, 돈벌이를 목적으로 하는 직업과 구별된다. 취미와 유사한 용어로 여가활동이 있다. 여가 활동은 남는 시간에 스스로 즐거움을 얻기 위해 하는 자유로운 활동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일하고, 먹고, 자고, 숙제하고, 집안일을 하는데 쓰는 시간 외에 즐길 수 있는 자유로운 활동이 여가활동이다. 그렇다면 MBTI라는 선호경향성검사 도구를 활용하여 유형을 탐색하고 이를 본인의 삶에서 취미와 여가활동에 적용해본다면 어떨까? 선호경향에 가까운 다양한 취미와 여가활동은 몸과 마음에 활력을 찾아주며 더불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향상시킬 수 중요한 인생의 키워드가 될 것이다. 



■ ENFJ 유형이 선호하는 취미여가활동

  

  ENFJ 유형의 사람들은 개인적인 여가를 즐기기 이전에, 사람들과의 관계와 책임감 등을 우선시 한다. 예를 들어서, ENFJ 유형의 어떤 사람의 딸이 학교 행사에 가려는데 누군가를 데려다줘야 한다면, 그 사람은 중요한 모임에 참석할 준비를 하기 이전에 기꺼이 딸을 학교까지 데려다 줄 것이다. 이들의 시간은 쉽게 침해당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은 과중한 책임으로 허덕이게 되는 상황을 피하려면, 자신의 과도한 민감성에 대해 경계해야 할 필요가 있다.


  ENFJ 유형의 사람들은 특히 소설을 읽거나 영화감상을 좋아하는데, 그것은 그 줄거리에 나타난 삶의 문제들을 주인공들이 어떻게 연기해 내는가를 보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이런 것은 이들에게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살고, 어떻게 지내는지를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은 다른 사람과 함께 영화 구경을 가거나 연주회에 가기를 좋아하며, 그 줄거리나 인물들에 대해 평하기를 좋아한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의 행동을 아주 예리하게 관찰한다.


  인간관계를 중시하기 때문에 이들은 조직체에 소속되는 것을 좋아하며, 특히 다른 사람을 돕거나 다른 사람들의 욕구를 채워 주는 데에 그 조직이 가치를 둘 경우에는 더 그렇다. ENFJ 유형의 많은 사람들이 더 높은 수준의 인간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일하는 종교 집단이나 지역사회 단체에 가입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이들은 토론하기를 좋아하며, 가치나 철학적인 주제를 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를 기대한다. ENFJ 유형의 많은 사람들은 과도한 경쟁이 있는 활동이나 누군가가 상처를 입을 수 있는 그런 활동들을 달가워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ENFJ 유형의 사람들에게는 여가시간이란 것은 일을 수행하거나 물건을 고치는 등의 일을 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이들은 대개 도구나, 기구 등에 깊이 관여하기를 피한다.


  이들은 다른 사람들의 욕구나 소망을 아주 진지하게 받아들이며, 가끔 가족이나 직장, 혹 지역사회에서 관계를 맺고 있는 사람들의 욕구를 채워주느라고 자신의 욕구는 뒤로 미루기도 할 것이다. 종종 ENFJ 유형의 사람들은 지역사회나 근로자들의 복지를 개선하기 위해 이들의 대변인이 되기도 한다.




출처: 성격유형과 삶의 양식, pp.310~311

이미지출처: https://www.opp.com/en/Knowledge-centre/Blog/2014/July/Whats-your-MBTI-sports-ty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