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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FP 유형이 선호하는 취미여가활동





  취미는 인간이 금전적 목적이 아닌 기쁨을 얻는 활동이라고 정의하며, 좋아하는 곳에서 시작, 지속성이 있으며, 돈벌이를 목적으로 하는 직업과 구별된다. 취미와 유사한 용어로 여가활동이 있다. 여가 활동은 남는 시간에 스스로 즐거움을 얻기 위해 하는 자유로운 활동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일하고, 먹고, 자고, 숙제하고, 집안일을 하는데 쓰는 시간 외에 즐길 수 있는 자유로운 활동이 여가활동이다. 그렇다면 MBTI라는 선호경향성검사 도구를 활용하여 유형을 탐색하고 이를 본인의 삶에서 취미와 여가활동에 적용해본다면 어떨까? 선호경향에 가까운 다양한 취미와 여가활동은 몸과 마음에 활력을 찾아주며 더불어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향상시킬 수 중요한 인생의 키워드가 될 것이다. 



■ ESFP 유형이 선호하는 취미여가활동

  

  ESFP 유형의 사람들은 재빠르게 여가를 취하며, 새롭게 변화를 주고, 새로운 즐거움을 창조해낸다. 이들은 활동적인 것을 좋아하는데 이들이 미술조형시간에 있든, 체육시간에 있든, 스포츠 행사에 가 있단, 혹은 외식을 하러 외출을 했든, 파티에 가든, 영화를 관람하러 가든 이들의 이러한 성향은 어디서나 마찬가지이다. 심지어 TV 시청조차도 이들에게는 매우 활동적인 것이 될 수 있는데, 그것은 이들이 주인공들이나 출연자들의 성격에 깊이 심취하기 때문이다. 이들은 어떤 일의 활동량이 자신에게 충분히 적절하다고 생각되거나 다른 이들과 함께 있을 수 있다는 매력적인 면을 지닌 다른 여러 게임들을 즐거워하며, 카드게임이나 체스게임 등도 그러한 게임들 중의 하나가 된다. 종종 이들은 우스갯소리를 먼저 시작하곤 한다. -만우절은 이들에게 아주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날이 된다.


  ESFP 유형인 사람들의 독서 취향은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 혹은 그들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을 만큼의 과거사를 설명해 놓은 역사적인 기록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들은 장편 소설이나 두꺼운 책보다는 신문이나 잡지의 가사와 같이 단편적인 것들을 읽기 좋아한다. 어떤 경우이든, 이들은 다른 사람들과 자신이 읽은 것에 대해 토론하기를 좋아한다. 이들의 마음은 마치 당구대 위의 큐볼(CUE BALL)과 같이 주변에 있는 새로운 생각들을 자유롭게 반영해 낸다.


  ESFP 유형의 사람들은 함께 있는 것이 즐거운 사람들이다. 이들은 대부분의 상황에서 즐거움을 찾아낸다. 오랜 기간 동안 조용히 앉아 있는 것보다는 밖에서 뭔가 행동을 취할 준비태세를 갖추고 있는 것이 이들에게는 더 편한 일이다. 이들이 사물 그 자체에 대해 실제적이며 현실적인 관점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이들은 현재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고, 그 순간마다 즐거움을 찾아낸다. 이들은 “주차금지”라고 쓰인 주차장의 팻말을 보고 웃음보를 터트리는데, 이는 그 지시를 지키기 위해 계속 차를 몰면서 주차장을 돌아다녀야 한다는 연상을 주기 때문이다.


  이들에게는 친구들이 매우 중요하며, 자신이 그들을 얼마나 좋아하고 있는지를 친구들이 알아주기를 원하며, 그들에게 작지만 중요한 것들을 보내거나, 특별한 시를 지어주거나, 카드를 보내어 그런 것들을 확인하려고 한다. 이들은 정기적으로 “누군가를 찾아서 만나러” 다닌다. ESFP 유형의 한 여성이 자신의 사무실 게시판에 “그 주에 인용될 경구” (재치 있는 짤막한 말)를 붙여 놓았다. 그 경구들은 그 사무실에서 바로 전주에 일어났던 일상생활을 간략히 축약해 놓은 것으로써 아주 재치 있는 것이었다. 깜짝 놀라게 해주는 파티 -파티를 여는 측이거나, 받는 측이거나 모두– 는 ESFP 유형의 사람들을 특히 감동시키는데, 그 파티들은 바로 융통성과 자발성, 그리고 흔한 우스갯소리와 재미들이 포함된 것이기 때문이다.




출처: 성격유형과 삶의 양식, pp.225~227

이미지출처: https://www.opp.com/en/Knowledge-centre/Blog/2014/July/Whats-your-MBTI-sports-type